팜므 파탈 [femme fatale]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주로 영화 용어로 많이 쓰이며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이용해
남자 주인공의 운명을 예기치 않은 나락으로 빠뜨려 헤어날 수 없게 만드는
악녀를 가리킨다. 

로마의 두 영웅을 애기 다루듯이 다루며 격동기의 이집트 왕국을 능란하게
유지했던 클레오파트라, 역사상 가장 탁월한 군인이자 전술의 천재였던 나폴레옹을
사랑의 포로로 만들어버린 조제핀, 아름다운 금발과 푸른 눈, 전신에서 발산되는 독특한
성적 매력으로 전 세계인을 유혹했던 마릴린 먼로 등이 대표적인 팜므파탈이다.

이제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이 팜므파탈을 빠질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때로는 이기적이고 위험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팜므파탈 캐릭터가
TV와 스크린 안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표적인 팜므파탈 연예인은 누굴까?

프렌밀리(www.frienmily.com)에서20세에서 39세의 미혼남녀 78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혜수가 한국의 대표적 팜므파탈로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8%에 오차수준 ± 1%이다.

남자의 31.3% 여자의 35.6%가 김혜수를 뽑아 2위를 차지한 섹시 아이콘 이효리를
가뿐히 제쳤다. 김혜수는 그동안 영화 타짜의 정 마담 바람 피기 좋은 날의 이슬,
드라마 장희빈의 장희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능적인 악녀의 매력을 발산해왔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귀여운 악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는
남자 23.4% 여자 18.6%에게 표를 받아 2위를 차지 했으며 엄정화, 채연,
신민아 등이 뒤를 이었다.

솔직히 이번 설문 결과에서 상위 3명 안에 든 여자 연예인 3명 모두 30대인
점에 놀랐다. 단순한 성적 매력이 아닌, 관능미와 요염함에 있어서는 나이가
어린 여자연예인 보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여자연예인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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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