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느 때 보다 연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면 연애에 대한 책들이
한 코너를 차지 하고 있을 만큼 그득하며, 그 책들 중
여러 권이 `베스트 셀러`라는 휘장을 두르고 있죠.
지은이들도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저명한 연애 심리학자`
`유명한 카사노바` ,
`국내 제일의 연애 컨설턴트` …
대단한 사람들이 써 놓은 대단한 책인가 보다 하고 들여다 보면 별 것 없더군요.
남자는 이렇다 여자는 이렇다. 남자 여자는 이렇게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된다..
대부분 이런 내용들이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감은 갑니다. 맞는 얘기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실제 연애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런 책들의 가장 큰 맹점은 남자 여자를 너무 간단하게 일반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습니까?
장동건 같은 외모의 남자가 길거리에서 헌팅 하는 방법과
옥동자 같은 외모의 남자가 길거리에 헌팅 하는 방법이 어떻게 같을 수 있을까요?
활달한 성격을 가진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과,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여자의 유혹하는 방법이 같을 수 있을까요?
5년 동안 만난 애인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과
몇 일 전에 소개팅 받은 상대방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이 같을 수 있을까요?
그럴리가요~ 같은 문제라도 전혀 다른 방법과 접근이 필요합니다.
실제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애는 연애서에 나온 만큼 간단하게 규격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하며 어렵습니다.
나름대로 연애 박사라고 불리는 BJ에게도 연애서를 써 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때 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글쎄요.. 한 70권 되는 백과사전식이라면 몰라도… `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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