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증후군, 헌신적이거나 이기적이거나




안녕하세요~ 프렌밀리(www.frienmily.com) 의 제니입니다 ^^
요새는 주위에 헤어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저도 슬프네요 T_T
이별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는 종종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늘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었다. 밥도 못 먹고 책도 못 읽고 잠도 못 자고 뜬 눈으로 멍하게 앉아있었다. 그러다 문득 쓸쓸해지면 창자가 끊어지도록 울었다. 헤어지자고 한 게 누군데, 그야말로 삽질이었다. (생각해보니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정말 소음에 관대하다. 지면을 빌어 깨알같은 감사와 반성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러다 괜찮아지기 시작한 건,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 였다.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를 앉혀놓고 상담을 시작했다. 왜 헤어지려고 했지? 우리의 문제가 뭐였지? 어떤 것들이 가장 힘들었지? 그는 너무 바쁘고, 고민이 많은 사람이었다. 때문에 남의 고민을 들어줄 만한 여유가 없었다. 늘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았으므로.


 피곤해서 일찍 잠든 날, 갑자기 벨소리가 울렸다. 알람이겠거니 생각하고 시크하게 다시 잤다. 벨소리가 또 울리길래 짜증을 내며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가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다. 어제 서울로 올라온 친구가 걸었나. 잠에 80%쯤 종속된 상태로 누구냐고 물었다. 자기가 누군지 모르겠냐는 말에 아, A군이야! 이러면서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전 남자친구가 기가 막히다는 듯 웃었다.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참 쌤통이었다.




 ‘사랑을 주던’ 사람은 관계가 끝났을 때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를 수 있다. 그러나 행복하게 ‘사랑을 받던’ 사람은 관계가 끝나자마자 공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서 핵심은 내가 얼마나 그 사람에게 기댔느냐, 기대지 않았느냐다. 기댔다는 것은 얼마 정도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의탁했다는 말이다. 이 의존도가 높을수록 이별 후유증은 길고 잔혹하다. 


 지금 만약 당신이 이별이라는 무중력 공간속에 멈춰 있다는 것 같다면, 연애를 처음부터 끝까지 되새김질 해보자. 왜 가장 힘든지, 만날 때 그와 나의 감정적인 관계는 어땠는지. 그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어서 지금 당신이 힘든 것이라면, 괜찮다. 의존할 사람이라면 세상에 널리고 널린 게 사람이다. 가장 좋은 건, 스스로에게 의지하는 것이겠지만.

  프렌밀리 프렌밀리 세이큐피드 안티싱글 다임클럽 라떼스토리 프렌들리 www.frienmily.com 세이클럽 로엠클럽 소개팅닷컴 이음 세이큐피트 윙크스토리 프렌밀리 프렌밀리 세이큐피드 안티싱글 다임클럽 라떼스토리 프렌들리 www.frienmily.com 세이클럽 로엠클럽 소개팅닷컴 이음 세이큐피트 윙크스토리


연애 소사이어티 서비스, 프렌밀리 www.frienmil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 글을 재미있게 보셨나요? 한RSS에 추가해서 편하게 구독하세요 :)
Posted by Bj"